조현병 초기증상 12가지: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조현병 초기증상에 대해: 조현병을 앓는 환자가 폭력을 휘두르거나 범죄를 저질렀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조현병같은 정신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반적인 질환과 달리 알고 있는 정보가 적고 병원까지 가기가 두려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현병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완치의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이번글을 통해 조현병에 대한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 초기증상

조현병이란?

조현병 초기증상

‘조현병’이라는 용어는 2011년에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지만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병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조현’이란 사전적인 의미는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인데,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 같다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조현병의 주요원인

조현병 초기증상

생물학적 요인

유전

조현병의 발병은 가족 혹은 혈연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현병에 걸릴 확률은 약 1% 정도인데, 직계가족의 경우 10%, 2차 직계가족인 경우도 일반인보다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뇌 내 생화학적 이상

조현병에서는 특히 ‘도파민’과’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두뇌 속의 세포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도록 하는 물질)이 불균형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 내 해부학적 이상

조현병 환자들의 두뇌는 건강한 정상인의 두뇌와 비교하였을 때 경미한 차이가 있는데, 뇌 내의 뇌척수액을 담고 있는 뇌실의 크기가 좀 더 크거나, 회백질의 위축 또는 일부 뇌 부위의 대사가 감소되어 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

조현병의 가장 기본적인 발병 원인이 비록 생물학적 요인이라고 할지라도 출생 전후, 그리고 성장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심리적 요인들 등 환경적 요인들이 조현병의 실제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조현병 환자의 특징

조현병 초기증상

조현병 환자는 2021년 기준 최근 5년간 매년 약 12만 명 진료를 받으며, 여성이 55%, 남성이 45%정도 된다고 합니다.

10세 이상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찰되며, 50% 이하의 젊은 층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조현병 초기증상 12가지

조현병 초기증상

조현병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증상이 있다면 조현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사람과 어울리기 싫어하고 혼자만 있으려고 한다.
  • 말수가 적어지거나 말을 하지 않는다.
  • 얼굴의 표정이 없어지고 감정이 둔해진다.
  • 뚜렷한 이유 없이 학교 성적이나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 혼자서 실없이 웃음을 짓거나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 멍하니 공상에 잠긴다.
  • 농담을 받아넘기지 못하고 화를 잘 낸다.
  • 남이 자기를 놀린다거나 흉을 본다고 불평한다.
  • 자기를 비판하는 소리, 명령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 누가 자기를 해치려 한다고 하거나 감시를 당한다고 긴장한다.
  • 주변을 경계하고 의심하며 난폭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 이유 없이 학교를 가지 않거나 직장을 그만둔다.

조현병 대표증상 4가지

조현병 초기증상

조현병의 대표증상은 다음 4가지 입니다.

  • 망상
  • 환각
  • 환청
  • 이상행동

그중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해망상입니다. 망상은 사실이 아닌 것이 명확한데도 본인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여기에 사로잡혀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때 욕이나 부정적인 내용 등 환청을 같이 듣게 돼 방안에서 나오지 않거나, 극도로 예민해져서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조현병 진단 방법

아직 조현병을 확진하는 검사는 없으며,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바탕으로 의사가 진단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에게 조현병이 있다고 느끼지 못해 불안, 불면, 과민성 등을 중심으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자가 거의 말을 하지 않거나,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자각이 없으면 보호자와의 면담이 진단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며, 다른 뇌 질환과 조현병을 감별하기 위해 뇌 영상 검사와 종합적인 심리검사가 필요합니다.

조현병 치료 방법

조현병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기만하면 비교적 완치의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속한다고 합니다.

특히, 발병 초기인 청소년기에 치료하게된다면 안정적인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의 50%이상은 진단 후 첫 6개월 간 정기적인 외래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현병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정신 치료로 구분되는데 급성기에는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통해 증상의 상당 부분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조현병 환자를 스트레스의 영향을 덜 받도록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는 재발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도파민 활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며, 최소 두 달 이상 복용해야 충분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재발률이 높아 5년 이상 충분한 약물 치료를 권고합니다.

조현병 치료에 쓰이는 약물은 항정신병 약물로, 의존성이 없고 조현병 환자의 70~80%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개인 정신 치료, 가족 치료, 집단정신 치료, 입원 치료 등 다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경과가 더 양호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Q&A

Q1. 조현병 약 복용 중단 시 조현병 재발률은 어떻게 되나요?

A1. 조현병 약물 복용 후 증상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약물 치료를 중단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재발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약 복용 중단 시 조현병 재발률은 1년 내 약 50%, 5년 내 80~90% 정도 입니다.

Q2. 조현병은 젊은사람들에게만 찾아오나요?

A2. 조현병은 노년층에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노년기에 처음으로 망상,환각 경험하기도 하며, 사망한 가족, 지인이 또렷하게 보인다며 대화하는 증상을 보이기도합니다. 노년층은 치매와 증상이 비슷 해 노인 조현병은 젊은 층보다 더 면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Q3. 조현병 검사는 어떤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나요?

A3. 조현병 검사는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Q4. 조현병에 걸리면 기억력이 나빠질 수 있나요?

A4. 조현병은 망상, 환청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 기억력이 좋았다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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