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치료방법 3가지

켈로이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켈로이드 같은 피부질환은 수술이나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글을 통해 켈로이드의 원인과 특징,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켈로이드

켈로이드 흉터란?

켈로이드

상처를 입은 피부에 붉은색 덩어리의 큰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켈로이드’ 입니다.

켈로이드는 기존 상처 부위보다 넓게 흉터가 생기며, 피부가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혹처럼 솟아오릅니다.

표면은 광택이 나고, 불규칙한 모양을 띠며 켈로이드는 상처가 아물고 빠르면 1개월, 늦으면 3~6개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흉터가 튀어나오고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면 켈로이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원인은?

켈로이드

켈로이드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부위의 진피 속에는 콜라겐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상처를 입으면 상피세포와 진피의 콜라겐이 증식해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데, 켈로이드 흉터는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상처가 나은 뒤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게됩니다.

켈로이드는 외부적인 원인보다 개인이 가진 체질적인 문제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켈로이드가 생기는 사람은 자주 생기고, 재발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체질적인 특징 이외에도 다음의 경우 켈로이드 발생확률이 증가합니다.

  • 자주 상처를 입는 경우
  • 염증반응을 심하게 거쳐 상처가 치유되는 경우
  • 상처에 장력이 심하게 작용한 경우
  • 기타 원인에 의해 상처치유가 지연된 경우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하는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드름 부위
  • 귀걸이 구멍
  • 상처 부위
  • 수술 흉터 부위
  • BCG백신 접종 부위

켈로이드 치료 꼭 해야할까?

켈로이드 치료의 3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치료해야 합니다. 피부가 심하게 땅겨 통증이 있거나 가려움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외형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켈로이드는 귀, 가슴, 턱 등에 잘생기는데, 얼굴이나 반소매를 입었을 때 노출되는 부위에 켈로이드가 생겨,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게 좋습니다.

셋째로, 크기가 작을 때 치료를 하는게 수월합니다. 켈로이드는 사이즈가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에 여드름이 난 뒤 생긴 좁쌀만 한 흉터가 시간이 지나서 엄지손톱 크기로 커지는 환자도 있습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수술을 해야할 수 있기 때문에 크기가 작을 때 관리를 하는 게 유리합니다.

켈로이드 흉터 제거방법

켈로이드

켈로이드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의 원인 인자를 조절하거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켈로이드를 압박해 더는 자라지 않게 만드는 압박 치료나 스테로이드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진행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방법은 과도하게 증식된 켈로이드 흉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켈로이드를 절제한 뒤, 피부 장력이 없도록 2중, 3중으로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상처부위가 크면 피부이식술, 국소피판술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흉터 제거 수술 진행 시 피부 특성상 재차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세 봉합과 자극을 최소화하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켈로이드는 치료 후에도 보통 1~2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금주, 고지방 음식 절제, 비타민 섭취, 피지분비 억제 등의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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