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 제거방법: 원인, 치료, 수술까지

피지낭종 제거방법: 별다른 증상없이 목, 귀, 두피 등에 갑자기 혹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여드름인줄알고 짜봤지만, 아프기만하고 더 부풀어오른다면 피지낭종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이번글에서는 피지낭종 원인, 치료,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지낭종이란?

우리 몸에는 기름샘이라는 피지선이 있습니다. 이 곳이 막히게 되면 주머니 모양의 혹이 생기게 되고, 피지가 그 안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부드러운 혹과 같은 모습과 촉감이 되는데 이것을 ‘피지낭종’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여드름으로 착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직접 짜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짤 경우 피지가 나올 수는 있지만 오히려 낫지 않고, 다시 고름 주머니가 커지거나 상처가 심해질 수 있으며, 2차감염이 생기거나 낭종의 벽이 터졌을 때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직접 제거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피지낭종의 특징으로는 피부 아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크기가 작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점 커지게되며, 이차감염이 생기면 부종, 통증이 동반되고 봉와직염도 부를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이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

아주 작은 피지낭종의 경우 배농과 드레싱,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크기가 줄어 들거나 자연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염증을 동반하는 낭종은 반드시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을 통해 완벽하게 낭종벽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아주 드물지만 암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이나 귀 근처에 발생하는 피지낭종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지낭종은 다음과 같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차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복용해 염증 물질을 제거하면 병변의 크기가 작아지고, 혹이 제거됩니다.

하지만 병변 내 주머니가 남아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이 가능하여 진료 및 영상검사를 통해 필요한 경우 수술 치료로 진행하게됩니다.

피지낭종의 제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부분마취로 약 20분정도 진행되며, 수술 과정과 끝난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절개 부위 및 흉터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떼어낸 낭종은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이 확정됩니다.

입원은 필요없으며,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수술부위는 1~2주일 후 대부분 아물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