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증상에 대하여 : 인구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며, 치매와 파킨슨병 같은 뇌 문제도 점차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는 2010년 약 6만명에서 2020년 12만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40~50대 파킨슨병 유병률이 치매보다 약 9배 높다고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파킨슨병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간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게되면, 운동적인 장애가 점차 진행되어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이 어렵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약 20%는 50세 이하의 젊은 사람이어서 요즘들어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줄어들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도파민 신경세포가 왜 줄어드는지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하게 알려진게 없습니다.
파킨슨병은 대부분 특발성입니다. 특발성이란 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를 때 불리는 말입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파킨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전체 한자의 5~10%만 유전에 의해 발생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특발성 파킨슨병입니다.
파킨슨병 증상 2가지
파킨슨병에 걸리면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증상]
몸의 떨림
파킨슨병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몸이 떨리는 증상입니다. 몸의 떨림은 주로 편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나타나며 손이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 사라지게됩니다.
근육 경직
파킨슨병 초기에는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근육이나 관절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파킨슨병 진행도에 따라 근육이 당기는 느낌, 근육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환자에 따라 허리통증, 다리통증, 다리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행동이 느려짐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행동이 느려지게 되어 단추를 끼우거나, 글씨를 쓰는 등의 미세한 움직임이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눈을 깜빡인다거나, 팔의 움직임, 자세 변경등의 동작도 느려지게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 알려줘야 비로소 인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걷는게 어렵다
파킨슨병이 많이 진행된 환자에게서는 걷기 시작하거나, 걷는 도중 발이 땅에서 떨이지지 않아 걷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비운동 증상]
우울증
파킨슨병 환자의 50%정도는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우울증 때문에 치료 의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인지 저하
파킨슨병 환자의 40% 정도는 인지 저하가 동반됩니다.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치매 증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현실적으로 인지 저하를 완치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
기립성 저혈압, 변비, 성 기능 장애, 후각 장애, 장운동 장애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
많은 파킨슨병 환자가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기면증, 렘수면 행동장애, 하지 불안 증후군 등의 수면장애가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렘수면 행동 장애는 수면 중에 심한 잠꼬대를 하거나 헛손질과 헛발질을 하는 행동 장애입니다.
그 외에도 배뇨 장애, 통증, 피로, 후각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 자가진단
파킨슨병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자가진단 해볼 수 있습니다.
-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불안하고 예민해진 느낌이 든다
- 기력과 작업능력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
- 한쪽 팔 또는 다리가 쑤시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 걸을 때 다리를 약간 끌게 되고 몸의 일부의 운동이 잘 되지 않는다
- 몸이 앞쪽으로 굽은 듯한 느낌으로 팔다리를 펴기 힘들다
- 손이 자주 떨린다
- 글씨체가 삐뚤어지고 글씨크기가 작아졌다
- 얼굴표정이 굳어지고 자주 무표정하다
위의 증상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파킨슨병 전문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걸 권유드립니다. 파킨슨병은 치료가 빠르면 빠를 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방법
파킨슨병의 치료는 한 번에 끝나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시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파킨슨병 약물치료는 레보도파인 도파민 제제는 파킨슨병의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운동동요, 이상운동증 발생 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증상 조절을 위해 적절한 필요 용량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술치료]
파킨슨병 수술치료로는 전기자극을 통해 운동회로의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뇌심부자극술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를 하다가 병의 진행으로 인해 운동합병증이 발생한 환자, 특히 이상운동증이나 운동동요가 심한 환자가 활용한다고 합니다.
[운동]
운동은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어떠한 운동이라도 파킨슨병에 따른 신경 퇴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초기의 경우 자전거, 런닝머신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운동보다 부상을 입지 않는 수준에서 격렬한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자주묻는 질문들
Q1) 파킨슨병은 어느 병원에 방문해야 하나요?
A1) 신경외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Q2) 파킨슨병을 복용하고 있는데 같이먹어도 되는 약이 있나요?
A2) 파킨슨병 치료약은 대부분의 경우 다른 약물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거의 모든 약물과 함께 사용해도 되지만, 정신과 약물을 복용해야 할 때는 상담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Q3) 파킨슨병에 안좋은 음식이 있나요?
A3) 파킨슨병은 단백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식사가 약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Q4) 파킨슨병 수술후 재발하나요?
A4) 파킨슨병 수술은 뇌조직의 생리적 변화를 수술로 감소시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병의 진행을 멈추는 것은 아니고, 수술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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