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증상 3가지, 원인, 치료방법(치사율 최대 95%)

탄저병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탄저병 증상

남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인 탄저병 의심 환자가 600명 넘게 나왔다고 합니다.

탄저병은 인수공통 전염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5~20%에 달한다고 하며,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은 탄저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저병이란?

탄저병 증상

탄저병은 토양매개 세균인 탄저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성 감염 질환입니다.

인수공통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탄저균은 대부분 피부를 통해 침범하게 되며, 가끔은 호흡기나 소화기관을 통해 침범하기도 합니다.

탄저균은 전염성이 강해 생물 병기로서의 가능성과 위험성의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탄저병 원인

탄저병의 원인은 탄저균인데 이 탄저균은 특정한 조건에서 환경에 매우 저항력 있는 포자를 형성하게 됩니다.

오염된 토양이나 다른 물질 속에서 수십년간 독성을 유지한 채 휴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포자가 인체 내에 들어오면 생육할 수 있는 증식형으로 바뀌어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보통은 오염된 토양과 접촉한 초식 동물이 주로 탄저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탄저병에 감염된 동물들의 털, 가죽, 뼈, 시체 등을 다루는 사람이 동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탄저병에 걸린 소를 도살한 후 그 고기를 먹은 사람에게서 탄저병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탄저병 증상 3가지

탄저병의 감염 형태로는 피부, 소화기, 호흡기 세 가지가 있으며, 증상은 노출 및 감염 경로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탄저병 증상

잠복기는 빠르면 7일에서 길면 60일까지 잠복기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직접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지만, 피부 탄저병 부위를 직접 접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탄저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감염
  • 소화기감염
  • 호흡기감염

피부감염

탄저균이 피부에 노출되면 노출 부위가 가렵고 부스럼이 납니다. 수포화를 거쳐 2~6일 후에는 악성 농포로 바뀐다고 합니다.

소화기 감염

소화기 감염의 경우 균에 의해 심한 복통, 구토, 발열, 혈변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흡기 감염

호흡기 감염이 가장 치명적인데, 초기에는 감기나 폐렴같은 호흡기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다가 독소에 의한 출혈성 흉부 임파선염이 발생합니다.

탄저병 치사율

탄저병 증상

탄저병은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패혈증과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감염의 경우 패혈증 및 쇼크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호흡기 감염의 경우 3~5일 이내에 빠르게 호흡 부전 및 쇼크로 진행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탄저병은 치사율이 5~20%에 달하는 위험한 병입니다.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5% 이상이라고 합니다.

탄저병 치료방법

탄저병 치료방법은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게 될 경우 패혈증이나 뇌척수막염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 탄저병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패혈증과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증의 경우 2~3주면 치료되고 증상이 잘 호전되지만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피부의 변화는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탄저병 주의사항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 사체를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은 작업복과 피부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탄저병 포자는 10분 동안 충분히 끓여야 사멸하며, 자외선에 쪼여도 잘 죽지않습니다.

탄저병 예방 주사는 국내에서는 없다고합니다!

이상으로 탄저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병률이 많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닥터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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