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갱년기 증상 및 자가진단 10가지, 치료법까지!

남자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까지 한번에 정리!

목차 정리

갱년기 증상은 중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자의 경우도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며 40대 중반에 접어들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자 중 약 30%가 갱년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는 여자처럼 급격하게 진행되지가 않아 변화를 실감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체감하더라도 스트레스나 노화에 의한 것으로 여겨 남성 갱년기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많다고합니다.

대표적인 남자 갱년기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뇌와 고환의 기능의 저하, 남성 호르몬 분비 감소, 음주, 흡연, 비만 등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습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위장약, 이뇨제, 무좀약 등의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자 갱년기의 증상은 주로 성생활 관련해서 나타납니다.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감소합니다. 발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으로는 여자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무기력감과 우울증에 빠지기 쉬우며 불안, 초조함과 같은 감정도 잘 느낍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줘 기억력과 인지력,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 기초대사량과 근육이 줄기 때문에 부쩍 늘어난 뱃살도 갱년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위의 10가지 문항 중에서 1번이나 7번의 질문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1번과 7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이상의 질문에서 ‘그렇다’에 해당하는 경우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혈액 검사를 했을 시 테스토스테론 3.5ng/ml미만인 경우 남자 갱년기라고 진단하게됩니다.

남자 갱년기 치료방법으로는 남성호르몬 보충, 흡연과 과음을 삼가는 것,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갱년기 치료법입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근육주사,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이 있습니다.

근육주사의 경우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 도달 및 수 주일동안 유지되는 장점이 있지만, 비정상적인 남성 호르몬 농도가 나타나거나 유방통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구 복용같은경우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감기가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하며, 기름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는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 등은 없지만 피부자극 혹은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인 아연이 많은 음식인 굴, 게, 새우, 콩, 깨, 호박씨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갱년기에 매우 좋습니다.

Q) 남자 갱년기는 어느 병원에 방문해야 하나요?

A) 비뇨기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