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폭발 가능성, 이상 징후 포착?!
후지산은 지난 1200년동안 11번 폭발했으며, 1707년 마지막 폭발 이후 아직까지 폭발하지 않고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언제 후지산이 폭발할지 모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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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은?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고도 3,776m인 성층화산이자 활화산입니다.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인의 영산으로 꼽힙니다.
과거 후지산 폭발
과거 후지산 마지막 폭발은 1,707년으로, 당시 화산재가 16일 동안 떨어졌으며, 현재 도쿄 중심부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약 4cm 두께의 화산재가 남았다고 합니다.
후지산 폭발 가능성
후지산은 지난 1200년 동안 11번, 즉 100년에 한 번꼴로 폭발했습니다. 직전 마지막 폭발은 300년 전인 1707년이기때문에,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대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원인 불명의 쓰나미 현상이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해저 화산에 의한 쓰나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과 일본군 간 치러진 이오지마 전투로 유명한 이오섬 앞바다에서 화산 분화로 새로운 섬이 생겼다고 합니다.
가스가 새는 화산에는 큰 분화가 일어날 수 없는데, 일본의 화산학자들이 후지산 분화를 걱정하고 있는 이유가 지금 일본 후지산에서는 가스가 거의 방출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후지산은 칼데라가 없고 밀봉이 잘 되어 있는 화산이어서 긴장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지금 후지산 밑에는 대량의 마그마가 존재할 것이고, 그 마그마는 가스가 매우 충만할 것이고, 분화 형태는 단순히 용암이 조금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폭발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합니다.
가마타 히로키 교토대 명예교수는 후지산 지하에 있는 마그마 웅덩이의 상부 천장이 이미 무너진 상태로 사실상 분화의 ‘대기상태’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후지산 폭발 피해 규모
후지산 폭발이 일어나면 3시간 만에 엄청난 양의 화산재로 도쿄와 수도권 일대가 마비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6일동안 화산재가 분출되었던 1707년 호에이 분화와 같은 규모의 폭발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화 단 3시간 만에 도쿄 도심에 화산재가 쌓여 기능이 마비되며, 이때 발생하는 화산재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재해 폐기물의 약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23구 일부에는 하루에 3cm, 이틀에 10cm 이상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 0.5mm가량의 화산재 분출만 있어도 도쿄와 치바현에서 열차 운행은 중단된다고 합니다.
3mm 이상의 화산재가 분출되면 전력 공급도 끊기게되며, 화산재로 수질이 악화돼 수도 사용도 제한됩니다. 일본 특유의 목조가옥은 30cm 이상의 재가 쌓이게 되면 붕괴될 위험도 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눈과 코, 목, 기관지 등에 이상이 생기고 호흡기나 심장 질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산재로 인해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고합니다.
2004년도 발표에서는 후지산 폭발에 따른 피해 규모는 2조 5천억엔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는데, 100조엔, 200조엔 등 천문학적인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2022년 1월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이 일어났던 통가는 여의도 크기의 육지가 사라지고, 푸르던 마을은 잿빛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통가 화산 폭발 영상 링크)
후지산 폭발 한국 영향
후지산 폭발이 일어나도 편서풍(서에서 동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합니다만, 여름에 후지산 폭발이 일어날 경우 바람이 일본 열도에서 한반도로 부는 패턴이 있어 영향이 있을것으로 예측합니다.
화산폭발지수를 0에서 8까지 보는데, 8정도의 수준의 슈퍼화산 폭발이 일어난다면 일본 열도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후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7정도의 화산 폭발이 일어났을 때 화산재가 태양광을 막아 기온이 떨어지고 수많은 문제가 야기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