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종 제거에 관하여 : 피부에는 다양한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 속에 있는 혈관 문제에 따른 혈관종도 그 중 하나입니다.
비정상적인 혈관이 뭉친 혈관종은 대부분 영,유아기때 발생해서 서서히 사라지거나, 평생 지속할 수 있습니다.
혈관종이 저절로 사라지고 난 후에도 흉터가 남아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진단 후 치료,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혈관종의 종류, 원인,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혈관종이란?
혈관종은 혈관조직이 뭉쳐서 생기는 혹을 말합니다. 혈관의 과도한 증식에 의해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혈관의 내벽을 이루는 세포가 증식하면서 발생하고, 정상적인 혈관과 비정상적인 혈관의 증식에 의해 종괴가 형성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혈관종은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으며, 피부나 간, 신장 등 우리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종 종류
혈관종은 발병 시기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있는 선청성 혈관종과 출생 후 생기는 후천성 혈관종으로 나뉩니다.
후천성 혈관종의 경우 대부분 커지다가 저절로 사라지게 되지만, 선천성 혈관종은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 혈관종
가장 대표적인 혈관종은 유아 혈관종입니다. 유아 혈관종은 주로 딸기 혈관종이라고 부르는데, 유아 혈관종은 머리, 얼굴, 목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3배 정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아 혈관종은 어렸을 때 커지다가 9세 전후 저절로 사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영,유아기의 가장 흔한 종양이며,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습니다.

혈관종의 원인
혈관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출생 시 저체중 등의 여러 요인과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노화로 인한 혈관종의 경우 노화뿐만 아니라 유전이나 모세혈관의 과도한 증식이 체리 혈관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종 합병증
대부분 혈관종은 양성이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코, 입, 귀, 눈 등에 발생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흡, 시각, 음식 섭취, 청각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혈관종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큰 혈관종의 경우 혈류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관종 제거가 필요한 경우
혈관종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관종 환자 중 약 25%가 치료 대상
- 눈, 코, 귀, 입 등 중요 기관 침범 시 치료
- 궤양 및 출혈이 동반되면 치료
- 얼굴 이외의 작은 혈관종은 경과를 지켜보며 관찰

혈관종 제거 3가지
혈관종 제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혈관종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며, 스테로이드, 베타차단제, 인터페론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치료는 성장기 유아 혈관종과 퇴화 중인 유아 혈관종에 효과가 있으며, 색소 레이저를 혈관종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3~4주 간격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치료
수술치료는 유아 혈관종이 줄어든 후 남아있는 흉터를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며, 혈관종의 퇴행기가 끝난 후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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