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증상 : 여름철은 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날씨가 고온다습하고 물놀이 후 외이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이번글을 통해서 외이도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귀 중에서도 귓구멍 입구부터 고막까지의 길을 말합니다. 외이도는 다른 곳보다 산도가 높아서 기본적으로 세균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외이도염의 원인
외이도염은 여름에 잘 생기는 질환입니다. 수영장을 다녀온 후 귀를 후비거나, 목욕한 다음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면 잘 발생합니다.
주로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종종 곰팡이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외이도염 증상 6가지
외이도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려운 느낌이 든다.
- 귀에 염증이 생기고 곪는다.
- 귓속이 꽉찬 느낌이 생긴다.
- 귓바퀴를 뒤로 당길 경우 심한 통증이 생긴다.
- 일시적인 청력 감소가 나타난다.
-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린다.
외이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귀의 통증입니다. 이외에도 가려움, 이충만감이 동반됩니다.
염증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외이도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곪거나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점차 심해지면 붓기로 인해 외이도가 막히면서 청력까지 떨어집니다. 귓바퀴를 잡아당겼을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렵다고 해서 귀 안쪽을 후비게 되면 붓기는 더 심해지고, 증상은 더 악화됩니다.
이후에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루며, 걷거나 식사할 때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외이도염 치료방법
외이도염은 초기에 진료하지 않으면 청력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의심 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귀 내시경을 사용해 귓속을 검사해야 합니다.
외이도염 치료법은 우선 외이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귀안에 넣는 항생제나 먹는 항생제를 사용하게됩니다.
통증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외이도에 고름이 차 있으면 곪은 부위를 절개해서 고름을 빼냅니다.
외이도염 예방법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나 목욕을 한 후 귀에 있는 물을 제거해야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꼭 귀에서 물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물놀이를 하기 전에 귀마개를 착용해 주면 귓속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하고 산성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랫동안 이어폰을 끼는 습관도 귓속을 습하게 만들어 외이도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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