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손 보러가기, 다시보기, OTT, 출연진, 줄거리 총정리

2024년 가을, 한국 독립영화계에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오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장손》**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작품성과 감동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 영화는, 가족이라는 가장 익숙하지만 복잡한 공동체의 모습을 사계절 속에 담아낸 휴먼 드라마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장손’의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적 메시지, 다시보기와 OTT 시청 가능 여부, 관람 포인트까지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영화 장손 개요

- 영화명: 장손
- 감독: 오정민
- 출연진: 강승호, 우상전, 손숙, 차미경, 오만석, 안민영, 정재은, 서현철, 김시은, 강태우 외
- 장르: 드라마, 가족, 휴먼
- 상영 시간: 121분
- 제작/배급: 인디스토리
- 공식 개봉일: 2024년 9월 11일
-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영화 장손 줄거리 요약

경북의 한 시골 마을. 3대가 함께 두부 공장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대가족의 삶 속에 조용히 균열이 일기 시작합니다. 장손인 ‘성진’은 제사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고, 돌아온 집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세대 차이를 지닌 가족 구성원들은 사소한 말 한마디, 오래 묵은 감정, 해결되지 못한 상처들로 인해 갈등의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는 여름에서 겨울까지 사계절을 배경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과 화해의 흐름을 천천히 따라갑니다. 큰 사건이 없이도 삶 자체가 드라마가 되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한국적 가족 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영화 장손 주요 출연진 및 등장인물 소개
● 성진 (강승호)
집안의 장손이자 이야기의 중심. 고향에 돌아오며 가족 간 묻어뒀던 갈등을 직면하게 됩니다. 침묵 속 깊은 내면을 그려내는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 승필 (우상전)
성진의 할아버지.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지녔으며, 가족의 중심으로 기능하지만 동시에 문제의 발단이기도 합니다.
● 말녀 (손숙)
승필의 아내. 가정 내 조율자 역할을 하며, 어른으로서 갈등을 중재하려 노력합니다.
● 태근 (오만석)
성진의 아버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두부 공장을 운영하며 가족과 일 사이에서 고뇌합니다.
● 수희 (안민영)
태근의 아내이자 성진의 어머니. 조용하지만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가족을 감싸 안습니다.
● 혜숙 (차미경), 옥자 (정재은)
성진의 고모들로, 각각의 시선으로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합니다.
● 동우 (서현철)
고모부. 직설적인 성격으로 갈등을 촉발시키기도 합니다.
● 미화 (김시은), 재호 (강태우)
성진의 누나와 그녀의 남편. 젊은 세대를 대변하며,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 수상 이력 및 영화제 초청
영화 ‘장손’은 단순한 독립영화를 넘어, 주요 영화제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 KBS독립영화상
- 오로라미디어상
- CGK촬영상
-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 수려한합천상 수상
-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 경쟁부문 상영작
영화 장손 연출 의도와 감독 메시지
오정민 감독은 실제로 대가족 속에서 자라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영화를 집필·연출했습니다. 그는 “가족은 가장 익숙하면서도 가장 멀고도 가까운 존재다”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폭발적 사건 없이도 누적된 감정만으로 관객의 감정을 건드리는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장손’이라는 제목은 가족 내 위치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무게감을 상징합니다. 이 영화는 그 무게 아래 살아가는 한 개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의 서사를 균형 있게 풀어냅니다.
영화 장손 관람 포인트
- 계절의 흐름과 함께 바뀌는 감정선: 여름에서 겨울까지 이어지는 가족의 변화가 영화의 배경과 어우러져 섬세하게 표현됩니다.
- ‘사건 없이도 흘러가는’ 리얼리즘: 대단한 반전이나 충격 없이도 몰입하게 만드는 감정선이 돋보입니다.
-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특히 강승호, 손숙, 우상전 배우의 연기는 극의 리얼리즘에 큰 힘을 보탭니다.
- 한국적인 가족문화의 복합성 표현: 명절, 제사, 장손의 역할 등 전통문화와 현대의 충돌을 담아냅니다.
영화 장손 보러가기, 다시보기 및 OTT 정보
현재 영화 ‘장손’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추후 다음과 같은 OTT 및 VOD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플랫폼 | 서비스 여부 | 비고 |
---|---|---|
넷플릭스 | ❌ 미정 | 추후 공개 여부 미정 |
왓챠 | ❌ 미정 | 독립영화 제공 가능성 있음 |
웨이브 | ❌ 미정 | 국내 영화 다수 보유 |
티빙 | ❌ 미정 | – |
IPTV(KT, LG, SK) | 예정 | VOD 출시 예정 |
➡ 현재로선 VOD 출시 후 IPTV 또는 왓챠에서 먼저 제공될 가능성이 큽니다.
관객 반응 요약
- “어머니 생각나서 끝나고 많이 울었다…”
- “우리 가족 이야기 보는 것 같아서 씁쓸했지만 따뜻했어요.”
- “배우들 연기가 하나같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현실 같았어요.”
- “대단한 사건 없어도 이렇게 몰입되다니 놀랍네요.”
추천 대상
- 진짜 ‘사람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독립영화에 관심 있는 분
-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은 분
-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평단이 인정한 영화에 관심 있는 분
마무리 요약
《장손》은 큰 사건 없이도 조용한 울림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가족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테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선사하며, 세대 간 갈등과 화해, 애정과 외면의 경계를 섬세하게 짚어냅니다.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지금 이 영화가 제격입니다.
추후 VOD와 OTT에서도 꼭 다시 보기 하시길 추천드리며, 잊지 못할 감정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