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원인, 합병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맹장염은?
맹장은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말합니다. 이 맹장 끝에 길이 약 8cm의 꾸불꾸불한 충수가 붙어 있으며, 이 충수에 염증이 발생하면 맹장염으로 부릅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급성충수염입니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은 단단하게 굳은 변 덩어리, 기생충, 이물, 장 또는 충수 주위의 염증 등에 의해 충수가 폐쇄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충수가 폐쇄되는 이유
- 충수 주위 임파 조직의 과다 증식
- 이물질, 기생충, 종양
맹장염 초기증상 4가지
맹장염 초기증상은 체했을 때 느낌과 비슷하거나 복통이어서 맹장염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맹장염의 치료 시간이 늦어지면 충수가 터지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떨어진 식욕과 울렁거림
- 체한것 처럼 더부룩함
- 명치 부위 통증(통증 부위는 배꼽을 거쳐 오른쪽 아랫배로)
- 구토 및 메스꺼움
아랫배 통증 이외의 증상으론 구토와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맹장염 합병증
맹장염의 초기 증상인 복통이나 소화불량을 방치하게 되면 충수가 뱃속에서 터져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에는 충수돌기 안쪽에 고름이 고여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뱃속에 퍼지게 되는데 이것을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복막염으로 패혈증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맹장염 증상이 시작된 후 3일 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지게 됩니다.
맹장염 특징
아이 맹장염
아이에게 맹장염이 나타나게되면 초기에는 졸림과 잘 먹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젊은층 맹장염
맹장염은 10~30대 젊은 환자 비율이 높은데, 특히 20대 초반 환자가 많습니다. 젊은층이 맹장염 초기 증상이 의심되면 단순 복통으로 생각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맹장염
노인들이 갑작스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느끼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인 맹장염의 경우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임신 맹장염
태아가 자라면서 점차 커지는 자궁 때문에 충수가 오른쪽 아랫배에서 점차 밀려 올라가 임신 말기가 되면 오른쪽 윗배에 위치하게 됩니다.
임신부의 경우 맹장염의 통증은 임신 개월 수에 따라 부위가 다르며, 맹장염 의심 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개월 수에 관계없이 조기에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
맹장염 진단
맹장염의 진단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복부 CT,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맹장염 치료
맹장염은 다른 질환과 달리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진료를 받고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맹장염 수술은 배꼽에 작은 구멍을 내고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주묻는 질문
Q1) 맹장염은 어느병원에 방문해야 하나요?
A1) 가까운 외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Q2) 맹장염 수술 말고 다른 치료 방법은 없나요?
A2) 맹장염은 수술 말고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Q3)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이 궁금합니다.
A3) 수술시간은 짧으면 1시간내에 끝나며, 충수가 터지거나 고름이 고인 경우 3~6시간 걸릴 수 있습니다. 맹장염 치료는 수술 후 7일 정도가 되면 퇴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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