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는 천의 얼굴을 가진 진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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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에 대하여

루푸스라는 말은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입니다. 루푸스 환자의 얼굴에 홍반이 잘 생기기때문에 늑대가 얼굴을 물어서 생긴 것 같다고해서 루푸스라고 부르며 정확한 진단명은 ‘전신 홍반 루푸스’ 입니다.
루푸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원래의 면역계는 우리 몸에 균이 들어오게 되면 방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우리 몸을 균으로 오인해서 면역계에서 우리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질환을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합니다.
루푸스는 가장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이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공격하지 않는 곳이 없어 전신에 어떠한 장기에도 다 이상을 줄 수 있는 병이 루푸스입니다. 그래서 흔히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이라고 합니다.
루푸스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이 됩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진게 없지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같은 성호르몬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진단이 쉽지 않은 루푸스

루푸스의 진단은 다른 질환에 비해 오래걸리게 됩니다.
예를들어 열이 나고,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 장티푸스라고 진단을 내렸으며, 늑막 또는 심장에 물이 차면 결핵으로 진단을 내렸지만, 최근 루푸스라는 질환에 대해 많은 연구를 통해 의료진들이 많이 이해하게 되면서 애매모호한 질환들을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진단이 어려운것 중 다른 이유는 처음 시작이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감기, 몸살처럼 미열이 발생하든지, 근육통, 몸살, 입안이 헐거나, 머리가 빠지는 등의 증상으로 질환이 시작되어 진단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또한, 루푸스는 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번에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이 쉽지만, 시차를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루푸스, 예방책은?
예방은 크게 1차예방과 2차예방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예방이란 병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우연히 건강검진을 했을때 자가 항체가 발견되면 루푸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적절한 약물치료 혹은 예방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루푸스를 사전에 차단하는게 1차예방입니다.
2차예방은 병이 발생한 후 치료를 잘해 합병증이나 장기손상이 없이 건치되게, 관해(일시적이건 영속적이건 증상이 감소한 상태)가 오게 하는 것이 2차예방입니다.
보통 약물치료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스테로이드는 어느 한 군데 선택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전반적으로 억제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등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스테로이드만큼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약은 없습니다.
루푸스의 치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
루푸스는 자기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루푸스는 다 나았다 싶다가도 언제든지 악화가 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또 현재 내몸의 상태를 잘 평가해서 약물 치료가 필요한가 등을 의료진과 잘 상의를 하여 치료를 해야합니다.
의료진과 상의 없이 약물치료를 중단 혹은 병원진료를 안했을 시 악화가 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는 필수 입니다.
또한 생활습관에 있어서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수면의 질을 잘 높임으로써 좋은 면역체계를 유지하여 루푸스가 활성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출처: 생로병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