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에 걸린 소 먹어도되나???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확진사례로 “소에 피부 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란 농장주의 신고를 받은 수의사가 해당 농장을 찾아 피부 병변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는 어떻게 되는지,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래의 글을 통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소의 전신에 지름 2~5cm의 단단한 혹이 나타나게 되며,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과 불임 등도 나타나게 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지만, 전염력이 구제역처럼 매우 강해 국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치료제는?
현재까지 럼피스킨병에 대한 치료제는 없으며, 확진 농장 근방에는 소들은 백신을 접종한다고 합니다.
백신을 접종 할 경우 평균 80~85%의 백신 접종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0km 내 백신을 접종했으면 확산 차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백신은 지난해 정부가 54만 마리 분을 미리 수입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 먹어도되나?

럼피스킨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어서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는 병든 소이기 때문에 법률에 따라 사육 농장의 소를 살처분 하게 되며, 병든 소를 유통시키게 되면 럼피스킨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판매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병에 걸린 소를 먹게 되더라도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 않기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목차정리
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