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27회 보러가기, 다시보기, 줄거리, OTT 총정리
2025년 5월 3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27회는 주요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며 감정선이 절정으로 치닫는 회차였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독고세리의 조교직 해고, 오범수와의 감정 정리, 한동석과 마광숙의 로맨스 전개, 그리고 세리의 전 약혼자 한결과의 대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긴밀하게 구성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목차정리
독고세리, 짝사랑의 대가로 조교직 해고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오범수 교수(윤박 분)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했지만, 그 대가는 예상보다 혹독했습니다. 오범수는 그녀의 고백 이후 감정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조교직에서 세리를 해고했고, 새로운 조교를 채용했습니다.
세리는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하던 중, 오범수가 딸 하니(이봄 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당황한 마음에 사진을 얼른 숨겼지만, 그 순간을 오범수가 목격하게 되며 미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결국 세리는 “가슴이 너무 아프고 죽을 것처럼 힘들다”며 눈물 섞인 말과 함께 자리를 뜨고, 오범수는 “널 위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위로를 건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세리에게 더 깊은 상처로 다가올 뿐이었습니다.
한결의 등판, 상처받은 세리의 위로처
조교직에서 해고당한 세리는 마음의 의지처를 찾아 **전 약혼자 한결(윤준원 분)**을 만나러 갑니다. 과거의 인연이 남아있는 두 사람 사이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이 존재합니다.
세리는 고백 이후 일어난 일들을 한결에게 털어놓으며 진심을 이야기하고, 이에 한결은 “응원까지는 힘들겠지만 네 마음은 존중하겠다”는 말로 위로를 전합니다. 겉보기엔 담담하지만, 사실상 세리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어주는 한결의 존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장미애의 불안과 모정
세리가 집으로 돌아와 “조교직에서 짤렸다”고 고백하자, 엄마 장미애(배해선 분)는 즉각적으로 오범수를 떠올립니다. 그녀는 “혹시 그 사람이 우리 과거를 말한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에 떨었고, 급하게 전화를 걸어 진상을 확인합니다.
오범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단호히 답변하며 세리의 감정과 장미애의 비밀 사이의 연결고리를 일단은 끊어냈지만, 이 장면은 장미애와 오범수 사이에도 또 다른 서사가 감춰져 있음을 암시합니다.
한동석, 마광숙에게 직진 고백
이번 27회에서 또 하나의 큰 화제를 모은 건 **한동석(안재욱 분)**의 고백입니다. 전통주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에서 돌아온 동석은, 마광숙(엄지원 분)과의 미팅을 주선하며 그녀에게 한 발 더 다가갑니다.
호텔 앞까지 그녀를 배웅하며 “지금까지 본 모습 중 오늘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건네자, 마광숙은 부담을 느낍니다. 그녀는 “칭찬 같은 거 하지 마라.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경계를 표현하지만, 한동석은 그런 모습마저 귀엽다며 웃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마광숙, 고백에 혼란스러운 감정
한편 마광숙은 신라주조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사회적인 정의감, 회사 내부 고발자와 같은 의미 있는 테마를 암시하면서도 그녀의 인간적인 고민을 드러내는 장면이었습니다.
동석은 시위 중인 그녀를 발견하고 “내게 소중한 사람이 구경거리가 되는 게 싫다”며 만류했고, 마광숙은 분노 섞인 목소리로 “회장님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한동석은 “좋아한다. 여자로서 마 대표를 좋아한다”고 명확하게 고백했고, 마광숙은 놀라 “괜히 물어봤다”며 당황한 채 도망가버립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긴장, 두근거림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디테일한 감정선이 돋보인 회차
이번 27회에서는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묘사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 독고세리: 짝사랑, 상처, 해고, 단절된 관계로 인한 복잡한 심경
- 마광숙: 정의감과 개인적 감정 사이에서의 갈등
- 장미애: 과거의 비밀이 드러날까 불안한 엄마의 마음
명대사 모음
“죽을 것처럼 힘든데, 이게 어떻게 저를 위한 일이에요. 잔인해요, 교수님.” – 독고세리
“응원까지는 힘들겠지만, 네 마음은 존중해.” – 한결
“여자로서 마 대표 좋아한다.” – 한동석
이처럼 매회 인물들이 감정의 끝자락에서 내뱉는 대사들이 큰 울림을 줍니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27회 보러가기, 다시보기 및 OTT 정보
| 구분 | 정보 |
|---|---|
| 방송사 | KBS 2TV |
| 방송일 | 2025년 5월 3일(토) |
| 다시보기 | KBS 공식 홈페이지, 웨이브(Wavve) |
| OTT 플랫폼 | 웨이브 독점 제공 중 |
**웨이브(Wavve)**에서는 HD 화질로 정주행이 가능하며, 1회부터 최신 회차까지 모두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음 회차 예고
예고편에서는 오범수가 세리에게 다시 말을 걸며 관계 회복의 단초가 드러나는 장면,
마광숙이 한동석의 고백에 대한 진심을 독백하는 장면이 담기며 28회는 더 깊은 감정선과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시청자 반응 요약
- “세리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
- “동석 고백 진짜 설렘 폭발! 광숙이 반응도 너무 리얼”
- “이 드라마 감정선 진짜 섬세하게 잘 그리네요”
각종 커뮤니티, SNS에서는 이번 회차에 대해 감정선 몰입이 뛰어났다는 반응이 많았고, 특히 안재욱, 엄지원의 케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마무리 정리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27회는 감정의 깊이와 서사의 밀도를 동시에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짝사랑의 아픔, 예상치 못한 고백, 묵직한 모정까지… 매 장면마다 진정성이 살아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웨이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꼭 다시보기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