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증상 및 치료방법: ‘뱃살’인줄 알았는데

난소암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에 찐 뱃살인줄만 알았던 것이 난소암이었습니다. 바로 마비성 장폐색(암세포 전이, 항암 부작용 등으로 인해 장의 운동이 마비된 상태)때문인데요

암덩어리가 소장을 막아 음식물을 소화 시킬 수 없는 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난소암 증상

난소암이란?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자궁 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여성암이며 사망률 1위를 차지합니다. 난소암은 50대 이후 환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전체 환자 중 절반 이상이 폐경 이후 발병합니다.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년간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난소암 신규 환자수는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주목할점은 난소암이 다른 여성암에 비해 5년 생존율이 낮다는 점입니다.

뚜렷한 조기 검진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난소암 증상

난소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가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기에 진단되는 환자 대부분이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하게됩니다.

난소암 증상

(출처: 생로병사의 비밀)

실제로 난소암 진단 환자들의 경우 3기 이후 발견하는 경우가 80%이상입니다.

난소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가 불편한 느낌이 들거나 팽만감이 있다.
  •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다.
  • 배에 덩어리가 만져진다.
  • 생리 중이 아니거나 폐경인데도 질 출혈 증상이 있다.
  • 소변을 유독 자주 보거나 변비가 생겼다.

난소암 전이

난소암이 잘 전이되는 주요 부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간과 횡격막 사이
  • 비장과 복막 사이
  • 대망(장기들을 감싼 지방조직의 장막)
  • 골반강(뼈로 둘러싸인 골반 내부)
  • 자궁, 난관, 방광 등 생식기관
  • 직장, 상행결장, 맹장 등 대장 일부

난소암 구분

난소암은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세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난자를 만드는 배세포에서 유래하는 생식세포종양, 여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기질세포에서 자라는 성사기질종양, 난소 포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 이중 복막전이를 유발하는 상피성 난소암이 난소암 환자의 90%이상을차지합니다.

난소암은 다른암과는 달리 난소의 가운데서부터 종양이 생겨서 바깥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바깥쪽에서 바로 종양이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난소암은 난관에서 기원하며 복강 내에 전이가 발생한 상태에서 복수가 차고 종괴가 상당히 커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전조증상없이 터져버린 암은 마치 씨를 뿌리듯 암세포를 여기저기 퍼트리게 되는데 이를 복막 파종 현상이라고 합니다.

난소암 수술방법

난소암은 암 전이가 의심되는 부위를 관찰해 병기와 수술 범위, 수술 후 치료법을 결정하는 수술(복강경 병기설정술)을 진행합니다.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난소암의 병기는 암조직이 한쪽 혹은 양쪽에만 머물러 있으면 난소암1기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골반안의 장기 즉, 자궁이나 방광등으로 퍼지면 2기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골반을 벗어나 복부장기까지 전이된 경우는 3기

난소암 증상

(출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장기안쪽을 침범하거나 폐, 심장, 뇌 주의로 전이되면 4기가 됩니다.

CT를 찍어서 전이가 굉장히 많이 되어있고, 복수가 차있을 경우에도 난소암의 특성상 복막에 갇혀있으면 이 복막을 벽지를 벗기듯이 복막절제술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장이나 대장등의 장기들에 전이가 너무 많지만 않으면 장기도 일부 절제를 해서 수술을 할수가 있습니다.

난소암은 다른암과는 달리 말기에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난소암은 증상을 알아차기 힘든만큼 꾸준한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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