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72회 보러가기, 다시보기, 줄거리, 내용 총정리(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2025년 4월 24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72회는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충격적인 사건,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주며,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오늘은 172회 방송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보기 방법과 주요 장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꼬꼬무 172회 방송 개요
- 프로그램명: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 방송일: 2025년 4월 24일
- 회차: 172회
- 주제: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 살인자의 거짓말, 그리고 마지막 단서
- 출연 리스너: 차지연, 경수진, 몬스타엑스 주헌
- 방송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 채널: SBS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줄거리 상세 정리
사건 개요
2001년 2월 4일, 고3 진학을 앞두고 있던 19살 여고생 ‘민지’가 새벽에 실종되었습니다.
당일 오후, 집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전남 나주의 드들강에서 민지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 발견 당시 민지는 스타킹을 제외하고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고,
- 사인은 안면 울혈 및 익사였습니다.
- 체내에서는 정액이 검출되어 성폭행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미궁에 빠진 수사
초기 수사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난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지만,
당시 기술력으로는 채팅 상대를 추적할 수 없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습니다.
이후 2009년, 딸의 억울함을 풀지 못한 민지의 아버지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경수진, 차지연 등 출연진 모두를 눈물짓게 했습니다.
사건 재조명과 놀라운 진전
사건 발생 11년 후, 민지의 체내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인물이 나타납니다.
그는 전당포 주인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 씨’였습니다.
- 김 씨는 처음에는 민지를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성관계만 했다”고 진술을 바꿨습니다.
- 하지만 강간 및 살인 혐의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검찰은 살인의 직접 증거 부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결정적 단서 발견
수사가 다시 시작되면서 김 씨의 주변을 조사한 결과,
- 김 씨는 중학생 여자친구를 사귀며 성범죄를 저질렀던 전력이 있었고,
- 다른 여성 역시 온라인 채팅으로 김 씨를 만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민지의 다이어리에서 나온 ’11월 30일 월경 시작’ 기록이 핵심 단서가 됩니다.
- 사건 당시 민지는 월경 기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고,
- 이 기간 중 자발적인 성관계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김 씨의 거짓말과 법의학적 분석
김 씨는 끈질기게 범행을 부인했지만,
- 조서 검토 집착
- 교도소 동료에게 월경 중 정액과 혈액 혼합 여부 문의
등 거짓말 패턴이 지속적으로 포착됐습니다.
결정적이었던 것은 법의학자 이정빈 교수의 분석이었습니다.
- 민지의 체내에서 발견된 정액이 혈액과 섞이지 않은 채 존재했다는 점.
- 이는 정액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주입된 것이며, 곧 범인이 김 씨임을 의미했습니다.
사건 해결
2016년 8월 15일, 민지의 생일에 맞춰 검찰은 김 씨를 강간 살인 혐의로 기소합니다.
- 김 씨는 마지막까지 범행을 부인했지만,
- 결국 2017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며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지 어머니가 드들강에서 딸을 부르는 영상이 공개되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72회 보러가기 다시보기 방법
- SBS 공식 홈페이지: VOD 서비스 제공
- 웨이브(Wavve): 방송 직후 다시보기 업데이트
- SBS NOW 유튜브 채널: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가능
172회 관전 포인트
- 16년 동안 억울했던 사건이 드디어 해결되는 감격의 순간
- 온라인 채팅, DNA 분석 등 당시 시대적 한계와 현대 과학 수사의 대비
- 거짓말을 거듭하는 범인의 심리전과 치열한 검찰 수사
- 민지 부모님의 가슴 아픈 사연
시청률 및 반응
- 수도권 시청률 3.9%
- 2049 타깃 시청률 1.4%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 “민지야,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수사팀에 박수를 보낸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마무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72회는 단순한 범죄 재구성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고통, 수사관들의 집념, 그리고 과학 수사의 발전까지,
모든 요소가 얽혀 만든 진정성 넘치는 방송이었습니다.
놓치셨다면 꼭 다시보기로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실을 밝혀낸 그 여정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메시지가 분명히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