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체했을 때 대처법, 증상, 원인, 병원 가야할 때

고양이는 소화 기관이 예민한 동물이라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빨리 눈치채고 적절한 대처를 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원인, 응급 대처법, 병원 방문 기준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고양이 체했을 때 증상

고양이가 체하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욕 감소 – 평소 좋아하던 간식이나 사료를 거부함
✔ 구토 – 먹은 음식을 토하거나 노란 위액을 토할 수 있음
✔ 복부 팽만 – 배가 부풀어 오르고 만지면 불편해함
✔ 딸꾹질, 트림 – 잦은 트림이나 딸꾹질을 함
✔ 배변 문제 – 설사하거나 변이 딱딱해지며 배변을 힘들어함
✔ 무기력함 – 축 처져 있고 움직이려 하지 않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체했을 때 원인
고양이가 체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 급하게 먹는 습관 – 사료를 급하게 먹으면 공기가 함께 들어가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 섭취 – 기름진 음식, 유제품, 소화가 어려운 간식을 먹었을 때
✔ 헤어볼(털뭉치) 문제 – 털을 삼킨 후 배출되지 않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 과식 –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었을 때
✔ 스트레스 – 새로운 환경 변화, 보호자 부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
✔ 소화기 질환 – 장염, 위염 등 소화기 문제가 있을 경우
고양이 체했을 때 대처법

고양이가 체한 것 같다면, 보호자가 직접 해줄 수 있는 응급 대처법이 있습니다.
🔹고양이 체했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 따뜻한 물 제공 – 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을 제공하세요.
✔ 배 마사지 – 고양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배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해 주세요.
✔ 소화에 좋은 음식 제공 – 삶은 닭고기, 단호박 퓌레 등 소화에 부담 없는 음식을 급여하세요.
✔ 헤어볼 제거제 급여 – 헤어볼이 원인이라면 헤어볼 제거용 간식이나 젤을 먹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 식사량 조절 – 체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사료를 소량씩 나누어 급여하세요.
🔹체했을 때 피해야 할 행동
❌ 강제로 먹이기 – 억지로 사료나 약을 먹이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 과도한 운동 유도 –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뛰어다니면 더 불편해질 수 있어요.
❌ 사람용 소화제 급여 – 사람용 소화제나 약은 고양이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고양이가 체했다고 의심될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구토가 3회 이상 지속될 때 – 위염, 장폐색 등의 문제일 가능성 있음
🚨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될 때 – 탈수 위험이 있음
🚨 배를 만지면 극심한 통증을 보일 때 – 장 내 문제가 있을 가능성 높음
🚨 무기력하고 움직이지 않을 때 – 심각한 건강 문제일 수 있음
🚨 식욕이 24시간 이상 없을 때 –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위험이 있음
위의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고양이 체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 천천히 먹는 습관 들이기 – 급하게 먹는 고양이는 슬로우 피더를 활용하세요.
✔ 소화에 좋은 사료 선택 – 위장 건강을 고려한 저자극성 사료를 급여하세요.
✔ 헤어볼 관리 – 정기적인 빗질과 헤어볼 제거 간식 급여로 예방하세요.
✔ 스트레스 줄이기 –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세요.
✔ 적절한 운동량 유지 – 적당한 활동이 소화 기능을 돕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고양이가 체했을 때는 빠르게 증상을 파악하고 마사지, 음식 조절, 헤어볼 관리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평소 예방 습관도 함께 기르는 것이 중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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